기사입력 2005-11-10 오전 09:39:01

전남대 간호대학(학장 최순희)은 11월 5일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내외 귀빈과 동문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창회 정기총회 및 기념식이 열렸다. 최순희 학장은 간호대학 발전기금을 내놓은 윤혜숙 동창회장을 비롯한 30여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전남대 간호과학연구소(소장 박인혜)는 `21세기 간호리더십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군인 양승숙 간호사가 `여성의 사회적 역할'주제로 강연했으며, 병원중심 가정간호의 발전방향, 보건간호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이에 앞서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 `백학제'도 열렸다.

최순희 학장은 “80주년을 맞아 유서깊은 간호교육의 요람으로 `간호대상자를 위한 참간호'를 실천하기 위해 교수와 학생, 동문 모두가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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