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4-13 오전 09:03:24

　연세대 간호대학(학장 이정렬)은 간호대학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Nursing History and Leadership' 주제로 5월 10～11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간호학 100년의 역사와 발자취를 되짚어 보면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와 세계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한국 간호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간호의 역량과 리더십 강화, 보건정책 수립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간호지도력 확장, 간호역사 연구에 대한 심층 논의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16개국에서 500여명의 간호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유서 깊은 세계 7개 간호대학이 학술대회 후원대학으로 참여했다. 기조강연, 주제강연, 패널토의, 논문발표(국내 130편 국외 110편)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부스가 설치되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참가자들이 우정을 나누게 될 리셉션도 열린다.

　기조강연은 △간호역사:교육, 연구, 실무(브리지드 러스크 교수 미국 노던일리노이대) △간호와 글로벌 리더십: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바바라 파핏 교수 영국 글래스고 칼레도니안대) 등 2편, 주제강연은 △간호학에서의 역사적 연구 타당성(자넷 로스 커 명예교수 캐나다 앨버타대) △일본의 간호 리더십(마미 카야마 교수 일본 세인트 룩스 간호대학) △한국의 간호 리더십(김의숙 교수 연세대 간호대학) 등 3편이 진행된다. 동시통역.

　학술대회에 앞서 9일에는 외국 간호학자들, 한국의 간호대학(과)장과 간호학연구소장들이 참가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간호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상호협력과 네트워킹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onseinursing.org) 참조. 문의 02)566-6067.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