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5-25 오전 08:44:35

　호스피스 간호의 최신지견과 호스피스 간호사의 바람직한 역할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톨릭대 간호대학 호스피스교육연구소/WHO협력센터(소장 한성숙)는 2006년도 초청강연을 5월 17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연자로는 마리 놀란 존스홉킨스대 간호대학 교수가 초청됐다.

　호스피스 관련 실무자와 간호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초청강연에서 마리 놀란 교수는 `호스피스 케어의 개념적 틀'을 큰 주제로 `인간의 통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호스피스 간호의 의사결정을 통제하는 환자의 선호도'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호스피스 케어를 위한 개념적 틀을 소개하고 호스피스 간호사들의 정체성 확립 중요성과 말기 환자들을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성숙 소장은 “ 올해는 호스피스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이 처음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있어 역할 정립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 이번 초청강연이 호스피스 케어를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자신의 역할을 재확인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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