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6-08 오전 10:53:03

알코올이나 인터넷 등 사회 전반에 논란을 야기시키는 여러 중독에 대해 소개하고 중독 간호의 동향 및 최신 지견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신간호사회(회장.양 수)는 `중독의 이해와 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6월 1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병원 등에서 정신간호를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수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와 임숙빈 을지의대 간호대학 교수가 국내 간호학위 논문 93편을 대상으로 간호연구 동향을 파악한 `중독 관련 국내 간호연구의 분석'이 발표됐으며, 김연화 광주요한알코올상담센터장이 광주시 북구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실태를 조사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알코올 중독의 이해와 치료(김갑중 한국중독정신의학회장) △인터넷 중독의 이해와 치료(김현수 강서정신보건센터장) △행위 중독의 이해와 치료(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과장) △중독자 가족을 위한 집단 치료(이미형 인하대 간호학과 교수) 등의 연제가 발표됐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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