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1-23 오전 10:27:06

　의료인들과 환자 및 의료직종간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오해와 갈등을 커뮤니케이션으로 풀어나가는데 기여하기 위한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가 최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의료인들이 대화의 기술을 익혀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여러 직종들이 조화롭게 어울려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간호학, 의.치의학, 인문학 등을 전공한 학자들이 모여 출범시킨 단체. 유형준 한림대 의대 내과 교수가 초대회장에 선임됐다. 한금선 고대 간호대학 교수가 재무이사를, 김금순 한국간호과학회장이 감사를 맡고 있다. 회원수는 150여명.

　학회는 앞으로 다학제간 연구를 활성화해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사례집 등을 발간할 계획이다. 가입문의 전화 02)3290-4919 또는 이메일(hksun@korea.ac.kr).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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