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07 오전 09:36:56

　적십자간호대학(학장.김모임)은 `산학공조형 파워 너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주제 교육인적자원부 재정지원사업 성과보고 세미나를 2월 1일 개최했다. 적십자간호대학이 교육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행한 특성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간호대학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워 너싱 프로그램은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 간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 간호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국고지원사업을 총괄 관리한 조갑출 산학협력단장은 “현장실무능력 강화와 글로벌 간호교육, 간호소양계발, 자기주도형 학습 환경 확충 등을 목표로 파워 너싱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3년간 진행됐다. 주요사업으로 산학공조형 실습운영, 통합교육과정(안) 개발, 글로벌 간호 교과목 및 간호실무영어 강좌 개설, 간호소양계발 교과과정 도입, 간호학 전문 전자도서관 구축, 사이버교육 콘텐츠 개발, 시뮬레이션 실습실 마련 등이 추진됐다.

　조갑출 단장은 “이번 특성화사업을 통해 간호로 특화된 대학의 입지를 탄탄히 굳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면서 “실무중심의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신규간호사의 교육비용을 절감하고, 간호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김모임 적십자간호대학장과 오승현 교육부 전문대학정책과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정태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산학협력연구본부장이 `국가정책 변화와 전문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