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14 오전 10:21:40

　독학사 시험을 통해 간호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간호사가 총 477명으로 집계됐다. 1993년 첫 학위 취득자 3명이 배출됐으며, 올해는 48명이 간호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도 독학사 학위수여식은 2월 2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올해 독학사 학위취득종합시험은 11월 11일에 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방송대 독학학위검정원 홈페이지(http://bdes.knou.ac.kr) 참조.

　◇연도별 학위 취득자 = 독학에 의한 학사학위 취득시험을 통해 간호학 학사학위를 받은 간호사는 모두 477명이다. 연도별 학위취득자는 △1993년 = 3명 △1994년 = 39명 △1995년 = 12명 △1996년 = 8명 △1997년 = 15명 △1998년 = 29명 △1999년 = 14명 △2000년 = 15명 △2001년 = 16명 △2002년 = 23명 △2003년 = 55명 △2004년 = 111명 △2005년 = 39명 △2006년 = 50명 △2007년 = 48명이다.

　◇간호학 독학사 시험과목 = 간호학 독학사 시험에는 전문대학 간호과를 졸업하거나, 4년제 대학 간호학과에서 3년 이상 수료 또는 105학점 이상을 취득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간호사는 독학사 학위취득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학위취득종합시험만 치르면 된다. 시험과목은 총 6개로 △전공 4과목 - 간호연구방법론, 간호과정론, 간호지도자론, 간호윤리와 법 △선택 2과목 - 국어, 국사, 외국어(영어.독일어.프랑스어.중국어.일본어 중 하나 선택) 중 2과목을 보면 된다.

　◇시험방식 두 가지 중 선택 = 학위취득종합시험은 총점합격제와 과목별합격제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응시자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총점합격제에 지원한 사람은 6과목 총점(600점)의 60%(3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된다. 과목별 낙제는 없다. 불합격한 경우 다음해 재응시할 때 과목별 합격제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때 60점 미만을 받은 과목만 선택해 시험을 보면 된다.
　과목별 합격제에 지원한 사람은 각 과목(100점 만점) 별로 60%(60점) 이상을 득점한 과목에 대해서만 합격이 인정된다. 불합격한 과목에 대해선 다음해에 재응시하면 된다.

주선영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