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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건강과학대학 새 출범
간호과학부, 융합교육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기사입력 2007-02-14 오전 10:26:47

“간호학과 타 학문을 융합시켜 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보건과 복지가 연계된 간호교육을 특화시키겠습니다.”

 이화여대는 2007년 신설된 건강과학대학 초대 학장에 신경림 간호과학부 교수(사진)를 3월 1일자로 발령했다.

 건강과학대학은 간호과학부, 체육과학과, 식품영양학과, 보건관리학과가 소속된 단과대학. 다학제적 교육.연구 패러다임을 구축함으로써 간호사를 비롯해 건강분야의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이론과 현장이 접목된 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신경림 학장은 “변화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보건과 복지를 망라한 건강분야가 통합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간호과학부를 중심으로 융합적 교육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간호학의 영역을 확대하고 건강과학분야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신경림 학장은 BK21 사업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인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맞춤형 노인통합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및 연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간호와 영양, 운동, 보건관리, 사회복지 등 다양한 학문을 접목시켜 한국적 실정에 맞는 노인통합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세계 간호를 이끌어갈 리더를 발굴하고 교육하기 위해 교수 -학습 체계도 정비했다. 영어강의 교과목을 30% 이상으로 늘리고, 학생들이 미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경림 학장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이론과 실무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간호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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