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28 오전 09:37:27

　서울대 간호대학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서울대 간호대학 100주년 총괄위원회(위원장.윤순녕 학장, 유숙자 동창회장)는 `간호교육 100주년 기념 선포식'을 3월 21일 간호대학 강당에서 개최했다. 김신복 서울대 부총장과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유숙자 간호대학 동창회장 등 동문 400여명이 참석했다.

　윤순녕 100주년 총괄위원장은 “인간존중과 사랑으로 이어온 100년 역사의 간호교육 열정을 바탕으로 인간건강을 향한 최고의 지성을 추구하면서 간호로 우리의 건강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호대학은 100주년 기념 슬로건을 `간호가 여는 건강한 미래'로 정했다. 로고는 숫자 `100'과 간호의 영문 이니셜 `N'을 결합해 무한으로 향하는 빛으로 형상화 했다. 여기에 열정적인 인간존중과 사랑(Passion), 인간건강을 향한 진리탐구(人telligence)를 의미하는 글자를 넣었다.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10월에 열린다. △10월 16일 =간호박물관 개관식, 기념비 제막식, 30.40.50주년 졸업동문 모교 방문(서울대 간호대학 강당) △10월 17일 =100주년 기념식, 간호축제 한마당, 100년사 출판기념회, 동창의 밤(서울대 종합체육관/교수회관) △10월 18～19일 =국제학술대회,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협력을 통한 간호수월성 추구' 주제.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