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16 오전 08:56:16

문경대학 간호과(학과장 송연이)가 `자기개발 Day-예비간호사의 건강 보건교육 경진대회'를 5월 11일 문경시민문화회관에서 열었다.

　경진대회에는 간호과 학생 7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지역주민 대상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발표했다. 대상은 `꼼꼼한 피임이 낙태를 예방한다'를 발표한 김진영 학생(1학년)에게 돌아갔다. 본상은 `2007년 성병은 빨간불' `누구나 다 걸릴 수 있다. 하지정맥류 예방'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 3편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생활 곳곳에서 발견한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프로그램은 동문과 재학생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가을에 열릴 간호과 학술대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송연이 학과장은 “예비간호사들에게 간호사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인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경진대회를 열게 됐다”면서 “학생시절 경험을 토대로 국민건강을 위해 발로 뛰는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대학은 학생들이 전공영역별로 특화된 능력을 기르고, 전문직업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5월 11일을 `자기개발 Day'로 정하고 학과별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