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10-11 오전 10:34:00

대한간호정우회(회장·정연강)는 내년에 치러지는 제3기 지방선거에 출마예정인 간호사와 간호계 관련인사를 조사하는 한편, 출마 간호사의 정계진출을 도울 지방선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간호정우회는 "지난 1998년 치러진 2기 지방선거에서 간호사와 간호계 관련인사 34명이 출마해 간호사와 관련인사 4명과 18명이 각각 당선했다"고 밝히고 "내년에 치러지는 제3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 간호사와 관련인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현재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출마 예정 간호사와 관련인사가 등록해 오면 각종 후원 및 정치교육을 실시하고 출마자 홍보와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선거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간호정우회는 정치에 뜻을 둔 회원들에게 선거 전과정을 현장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출마 간호사의 정계진출을 돕기 위해 '지방선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간호정우회는 각 지부와 산하단체, 간호관련 단체 등에서 정치교육을 신청해 올 경우 신청 순서에 따라 교육에 나서기로 하고 최영희·김화중 국회의원, 안성례 광주시의원, 이금라 서울시의원, 윤순녕 간호정우회 제1부회장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