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1 오전 09:29:19

　한국산업간호학회(회장 김영임)는 `직장인 맞춤형 음주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건강투자 효과' 주제 학술대회를 7월 5일 오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

　김영임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금연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데 비해 음주문제에 대한 관심은 저조한 실정”이라면서 “특히 직장인의 음주는 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막대한 의료비용을 발생시키는 등 사회경제적 손실을 유발시키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술을 과하게 마신 경우 결근 또는 근무에 태만하고, 질병에 걸리거나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은 “직장의 업종과 규모를 고려한 맞춤형 음주예방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면서 “산업간호사들이 음주예방사업 붐을 일으키는 핵심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주예방사업 홍보전략 등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우수사례로 CJ 인천1공장의 절주 프로그램(김혜영 산업간호사)이 소개됐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