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08 오전 09:42:38

서울대 간호대학이 올해로 간호교육 100주년을 맞았다. 간호대학 100주년 총괄위원회(위원장 윤순녕 학장, 이윤경 동창회장)는 `간호가 여는 건강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선포하고 로고를 개발했다.

　로고는 숫자 '100'과 간호의 영문 이니셜 'N'을 결합해 무한으로 향하는 빛으로 형상화했다. 여기에 열정적인 인간존중과 사랑을 뜻하는 `Passion'과 인간 건강을 향한 진리탐구를 의미하는 '人telligence' 글자를 넣었다.

　윤순녕 학장은 “자랑스러운 간호역사의 맥을 이어나가면서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발맞춘 미래 건강패러다임을 간호가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미에서 활기차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로고에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10월에 열린다.

　△10월 16일 =간호박물관 개관식, 기념비 제막식, 30 40 50주년 졸업동문 모교 방문(서울대 간호대학 강당) △10월 17일 =100주년 기념식, 간호축제 한마당, 100년사 출판기념회, 동창의 밤(서울대 종합체육관/호암교수회관) △10월 18~19일 =국제학술대회,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협력을 통한 간호수월성 추구' 주제.

　세계 12개 대학에서 참가할 예정인 국제학술대회 사전등록은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snunursing.org) 또는 이메일(snu100@snunursing.org)로 하면 된다. 등록비 일반 15만원 학생 12만원. 문의 02)566-6067.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