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22 오전 10:05:14

　재활간호학회(회장 김정화)는 `노인재활간호' 주제 제6차 재활간호 교육프로그램을 8월 16~17일 경희대 의과대학 1층 5강의실에서 실시했다.

　교육현장, 병원, 재활시설, 노인복지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재활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노인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인지장애 수면장애 노인성 난청 시력장애 등 노인재활간호에 필요한 내용을 두루 다뤘다. 특히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누구나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건강증진과 노인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뜸, 사혈, 압봉, 수지침 등을 활용해 손을 자극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고혈압, 오십견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노인성 장애는 지속적인 관심과 케어를 통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간호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재활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