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17 오전 11:03:03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질병 없는 세상, 건강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내에 조직된 국제의료봉사단(총재·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국제의료봉사단의 밤' 행사를 12월 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전재희 복지부 장관, 국제보건의료재단 권이혁 명예총재와 박종화 총재, 안홍준·이애주·임두성·원희목 국회의원(한나라당), 정하균 국회의원(친박연대),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최승구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간호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장들은 “건강한 지구촌을 만드는 데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앞으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업무협약 세리머니에서 변웅전 국제의료봉사단 총재와 보건의료단체장들은 봉사단 조끼를 입고 “질병 없는 세상, 건강한 지구촌을 위해 함께 나가자!”를 외치며 약속을 공고히 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변웅전 총재는 “인술을 펼치는 보건의료인들이 함께 힘을 합쳐 질병 없는 세상, 건강한 지구촌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전재희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우리나라가 그에 걸맞게 어려운 지구촌민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면서 “그 생각을 이뤄주실 여러 보건의료인들이 현장에서 어려움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착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