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06 오전 10:13:56

　강릉대 간호학과(학과장 성경숙)가 `간호교육 40주년 - 간호학과 승격 기념 학술대회'를 11월 29일 강릉대 원주캠퍼스 대강당에서 가졌다.

　올해 3월 강릉대와 국립원주대학이 통합되면서, 원주대학 간호과가 4년제 간호학과로 승격돼 강릉대 원주캠퍼스 문화산업대학 내에 설치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 송 강릉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 등 간호계 인사, 동문 및 학생들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조자 간호협회장이 `간호의 새로운 비전' 주제강연을 했으며, 동문들의 학술논문 4편이 발표됐다. 간호교육 40년 역사를 소개하는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동문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홈커밍 행사도 열렸다.

　성경숙 간호학과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간호학과 승격이라는 쾌거까지 겹쳐 더욱
뜻 깊다”면서 “간호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한국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들을 키워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