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12 오전 09:22:43

　이대 간호과학연구소(소장 신경림)는 `Analysis and Evaluation of Theory & Trends in Knowledge Development' 주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12월 7일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간호이론의 대가인 크래머 미 유타대 간호대학 교수가 강연했다. 간호사, 간호대학 교수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크래머 교수는 일곱 번째 개정판을 낸 자신의 저서 `Integrated Knowledge Development in Nursing'(페기 친 유타대 교수 공동저술)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크래머 교수는 이론을 지도에 비유해 “ 지도가 특정 목적에 맞는 정보를 주기 위해 상징이나 기호를 구조화하는 것처럼, 이론은 개념들 사이의 상호관계를 나타냄으로써 현상에 대해 목적지향적으로 체계적인 관점을 나타내는 창조적이고 엄격한 관념의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판적 반추, 이론분석의 다양한 방법, 이론개발의 추세 등에 대해 강연했다.

　신경림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 간호이론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이 `이론'에 대해 총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