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20 오전 09:43:21

　기본간호학회는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를 12월 11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종임 충남대 간호학과 교수(사진)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으며, 부회장(차기회장)으로 김경희 중앙대 간호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학회는 내년 사업으로 2005년 12월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가 된 기본간호학회지가 2008년 12월에 학진 등재지로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학회지 및 심사 질 관리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기본간호술기의 표준화를 위해 올해 학회가 개발한 배설간호 교육 비디오를 배포하고, 다양한 교육 비디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홈페이지(www.kafn.or.kr) 활성화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회원배가 운동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연구비 공모사업도 계속해 회원들의 연구활동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임 신임회장은 “학회장의 기본 역할인 학회 역량 축적과 학문 수준 제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을 강화하고, 회원 상호간 활발한 학문 교류의 장을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임 회장은 1978년 충남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에서 간호학 석사학위를, 서울대에서 간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충남대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해오고 있다.

　총회에 앞서 `비판적사고의 원리와 적용'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다. `비판적사고의 원리' `비판적사고 과정을 통한 사례연구'에 대한 강연이 있었으며, 배설간호 교육 비디오 시연이 이어졌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