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07 오전 09:23:47

　중 노년의 성상담과 성교육을 담당하게 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 열렸다. 연세대 간호대학 간호정책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연세성건강센터(소장 배정원)는 `중 노년 성교육 및 성상담자 양성교육' 기초과정을 4월 28~30일 개최했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급격하게 늘고 있는 중 노년들이 성 생리 및 심리변화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건전한 성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지하는 성교육 및 상담자를 배출하기 위한 과정이다. 간호사, 노인복지센터 종사자 등 3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중 노년의 성문화와 이슈, 성 심리, 성 생리, 바람직한 중 노년 성교육 / 성상담자 상, 중 노년을 위한 상담법 강의가 진행됐다.

　배정원 소장은 “중 노년의 성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해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면서 “중 노년 성상담자들이 전문성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6월에 심화과정을 열 예정이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