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18 오전 10:41:11

　대한간호협회는 `재해간호사 민간자격 교육과정' 위탁운영기관으로 적십자간호대학(학장 김모임) 평생교육원을 지정했다. 교육기관 지정 협약식은 6월 4일 열렸다.

　재해간호사 교육과정은 국가적 재난 재해 상황에서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개발됐다.

　교육과정은 총 96시간(이론 64시간 실습 32시간)으로 구성됐다. 재해간호 총론, 재해 심리간호, 특수재해간호, 국제구호간호 등에 대해 교육한다. 올해 2학기부터 교육생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일정 및 내용은 추후 공지.

　적십자간호대학은 대한적십자사 유관기관으로 응급 및 재해간호를 필수전공 과목으로 개설하고 있으며, 재해간호 전공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재해간호학회 이사기관이다. 재해간호과정장을 맡은 이옥철 적십자간호대학 산학협력단장이 국제간호협의회(ICN) 재해간호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옥철 단장은 “간호사들이 국제구호요원으로서 기본역량을 갖추는 데 역점을 둬 민간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