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21 오전 11:10:18

　대한간호협회는 역대 간호협회 회장단과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 원로회원들을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1월 19일 가졌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박정호, 최영희 전임 회장과 김순자, 김정애 전임 부회장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들의 모임인 한국나이팅게일회 홍정혜 회장을 비롯해 전금자, 홍영숙, 조애형, 이춘애, 김경숙, 최징자, 안상정, 김수지 회원이 자리했다. 김경희, 김근화, 변창자, 최상순, 유성자 원로가 함께 했다. 현 임원으로는 신경림 회장, 박호란 제2부회장, 박성애 당연직 부회장, 윤종필 재무이사가 참석했으며, 김선애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신경림 간호협회장은 “여러 선배님들이 열정과 헌신으로 이뤄놓은 간호역사에 부끄럽지 않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면서 “연륜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선배님들이 계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을 대표해 인사말을 한 홍정혜 한국나이팅게일회장은 “간호협회에서 잊지 않고 이렇게 초대해주니 감사하고, 반가운 얼굴들을 보니 즐겁다”면서 “간호를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늘 든든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덕담을 나눴으며, 2009년이 간호협회가 더욱 발전하는 보람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또 간호협회 심벌마크, 간호사 휘장, 간호사 문양 등을 활용해 제작한 브로슈어, 간호수첩, 기념품 등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새 제호와 함께 면모를 일신한 `간호사신문'에 대해서도 탁월한 선택이라며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이미지가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는데, 간호협회가 이러한 흐름을 제대로 읽고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간호의 위상을 업그레이드시키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전문직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