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10 오전 09:44:38

　을지대 간호대학생 10명이 을지대 `을지 한마음봉사단' 소속으로 필리핀 아마데오 지역에서 7월 7~30일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간호대학생들은 아마데오 지역 보건소, 시청, 장애인학교, 초등학교 등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피임법, 모유수유법 등 산전·후 관리방법과 운동·식이요법 등 건강생활 실천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오희영 을지대 간호대학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보현 학생(대전캠퍼스 3학년)은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미래 간호사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을 느꼈다”면서 “간호의 근본정신인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