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4 오전 10:00:56

　중앙대 간호학과(학과장·박경숙)가 충북 괴산군보건소와 관학협력 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 건강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대는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여성건강관리, 영유아 및 아동기건강관리 등에 대해 교육하고, 건강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9일 중앙대 간호대학생들이 결혼이주여성과 1대 1 결연을 맺고 건강상담과 교육을 제공키로 약속했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염영희 교수는 “건강사각지대에 놓인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간호의 본질인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사회를 만들어 가려는 것”이라면서 “간호대학생들의 참여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