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26 오전 10:22:09

　한국질적연구센터(소장신경림)는 `Basics and Beyond for Focus Group Research' 주제 워크숍 및 학술대회를 11월 21~22일 이화여대에서 열었다. 간호학, 심리학, 사회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수, 연구자, 간호사, 대학원생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포커스 그룹 방법론을 이용한 질적연구 전문가인 마타 앤 카레이 박사가 강연했다. 그는 “포커스 그룹 방법론은 그룹토의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내는 질적연구방법 가운데 하나로, 소수민족과 같이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는 주제에 대해 다루거나, 복잡한 주제의 연구일 경우 보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연구자가 토의그룹과 신뢰와 라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연구의 전 과정에서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이 포커스 그룹 방법론을 적용해 직접 그룹토의를 진행해보는 순서가 마련됐다.
　워크숍에 이어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질적연구방법론을 적용한 논문 4편이 발표됐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