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26 오전 10:31:51

　적십자간호대학(학장김모임)은 아시아 5개국 간호교육자들을 초청해 `제2회 아시아 간호교육혁신 워크숍'을 11월 7~12일 개최했다.

　중국몽골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에서 보건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과 대학에서 보직을 맡고 있는 간호학 교수들이 참가했다.

　적십자간호대학의 간호교육 노하우와 인프라를 아시아 여러 국가에 전수하고,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과학기술부 전문대학 특성화사업의 일환이다.

　워크숍에서는 시뮬레이션 실습, PBL(문제중심학습법), OSCE(객관적 임상실기평가) 등 최신 간호교육 트렌드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적십자간호대학 재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고 있는 세브란스병원과 마포구보건소, 실버케어스 등을 견학했다.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주요사업과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옥철 산학협력단장은 “적십자간호대학이 아시아 간호교육을 선도하는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