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03 오후 23:10:49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 대상 보수교육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인 대상 보수교육 실시 모범기관으로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의사협회를 선정했다고 밝히고, 타 보건의료단체 및 의료기사단체에서 1월 21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견학하도록 했다. 올 하반기에는 의사협회 방문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간호협회 견학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의무기록협회, 대한안경사협회 등 의료기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료인 등의 보수교육을 관리하는 주무부처인 복지부 의료자원과 관계자도 함께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호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면대면 및 사이버 보수교육 운영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사이버교육센터(edu.koreanurse.or.kr)를 통해 제공되는 사이버 보수교육 시연을 참관했다. 보수교육 평점제와 교육 계획단계부터 이수증 발급까지의 전 과정을 전산화한 시스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협이 그동안 쌓아온 보수교육 운영 노하우를 여러 단체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선진화된 보수교육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보건의료인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