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11 오전 09:08:12

　적십자간호대학(학장·김모임)이 아시아 간호학생 간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간호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문대학 특성화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일본, 캄보디아, 태국에서 글로벌 간호연수 4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학생 7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자매대학인 일본 적십자큐수국제간호대학이 주최한 국제간호학생 세미나에 참석했다. 학생들이 모델로 나서 한국의 간호대학생 실습복 변천사를 선보인 패션쇼를 열어 인기를 끌었다. 각국의 의료기관을 견학하고 실습을 했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참간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옥철 산학협력단장은 “간호대 학생들이 국제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글로벌 간호연수와 해외 인턴십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인도와 박애의 적십자정신을 실천하는 간호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