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03 오후 21:47:59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이 박사학위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연수생 695명을 선발해 총 202억원의 연수비를 지원한다.

　박사학위 취득 후 미취업 상태이거나 대학의 비전임 교원, 연구소의 계약직 연구원 등으로 재직 중인 우수 학문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술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사후 국내연수(1·2년), 박사후 국외연수, 학술연구교수(3년) 세 가지 유형으로 지원한다. 간호학을 포함해 모든 학문분야 전공자가 신청할 수 있다. 연수기관은 국내·외 대학, 국·공립 연구기관, 정부출연연구소 등이다. 학진 등재(후보)학술지 또는 SCI 및 SCIE급 국제학술지 게재 논문, 전문학술저서(역서 포함) 등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원 규모 및 자격은 다음과 같다.
　△박사후 국내연수=1인당 연간 2700만원, 국내·외 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2009년 8월 학위 취득 예정자 가능), 신청자의 학위 취득기관(대학)에 지원 불가, 실적 1편 이상.

　△박사후 국외연수=1인당 연간 2000~2500만원(연수지역별 차등 지원), 국내 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2009년 8월 학위 취득 예정자 가능), 외국대학 박사학위 소지자는 지원 불가, 실적 1편 이상.

　△학술연구교수=연구업적 및 연구계획이 우수한 박사학위 소지자, 1인당 연간 3600만원, 국내 대학에서 부설연구소의 전임 연구교수로 채용, 취업중인 자는 연구개시와 동시에 퇴직해야 함, 실적 이공분야 3편 이상·인문사회분야 2편 이상.

　학진 홈페이지(krf.or.kr)에서 3월 27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