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11 오전 09:25:25

　대한간호협회가 모유수유 지원을 위한 1백만 서명운동에 동참한다. 국제유아식품행동망(IBFAN)에 소속된 전 세계 200여개 단체가 함께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과 대한간호협회, 대한조산협회,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다.

　`모유수유 지원 1백만 서명운동'을 선언하는 발대식이 2월 9일 소시모 사무실에서 열렸다. 박호란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 등 각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여성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실천에 참여할 것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결의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모유수유 정책강화와 의료기관의 모유수유 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했다.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소시모(cacpk.org), 간호협회(koreanurse.or.kr) 등 참여단체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유수유 지원 1백만 서명 운동' 팝업창을 클릭하면 서명에 동참할 수 있다. 병원이나 조산원, 보건소 등에 비치된 서명지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