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02 오전 09:56:38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간호과학부 재학생과 대학원에서 정신간호를 전공하는 석·박사과정생들이 8월 10~21일 미국 뉴욕 엘름허스트 시립병원에서 정신간호연수를 하고 돌아왔다.

　미국 전문간호사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배우고, 정신과 병동에서 사례연구 실습에 참여했다. 이광자 간호과학부 교수가 단장을 맡아 학생들을 인솔했다.

　정신간호연수는 2005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 특히 이번 연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려 학부생 1인당 120만원의 연수비를 지원받았다. 간호대학에서도 연수비용 중 일부를 지원했다.

　연수생들은 의사와 동등한 협력관계로 일하는 전문간호사의 역할과 지위, 대상자의 인격을 존중해주는 환자중심 간호 등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