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09 오전 08:32:09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박순화) 생도들이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봉사활동을 8월 18∼28일 실시했다. 생도들이 동·하계 휴가기간을 이용해 올해로 4년째 계속하고 있는 봉사다.

3·4학년 생도들은 역사관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조국 독립을 위해 투쟁하다 옥고를 치렀던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독립의지, 일제의 만행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역사관 담당자 김태동 씨는 “간호사관생도들이 봉사하는 동안 관람객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인영 생도는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