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1 오전 09:09:04

　조선대 간호학과(학과장·공병혜)는 `의료커뮤니케이션과 치유' 주제 추계학술대회를 11월 6일 의과대학 2호관 한마음홀에서 개최했다.

　`의료커뮤니케이션과 간호' 주제발표를 한 이명선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면 간호사와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불충분한 의사소통으로 인한 오해와 의료분쟁 및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커뮤니케이션 향상 전략으로 환자의 생각과 감정에 반응해주기, 말하지 않지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등을 제시했다.

　`철학상담과 치유'에 대해 강연한 이진남 동덕여대 교양교직학부 교수는 “철학상담은 삶에서 경험하는 문제와 고민들을 스스로 풀어나가도록 대상자를 돕고, 대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아주는 치료의 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