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1 오전 09:10:21

　대한웃음임상학회가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가 11월 7일 열렸으며, 초대 회장은 이임선 서울대병원 웃음치료간호사와 임정남 경기 광주시보건소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임선 회장은 “웃음임상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웃음치료사들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회 회원으로는 웃음치료에 관심 있거나 웃음임상치료사 교육과정을 마친 간호사, 의사 등이 참여했다. 웃음치료는 스트레스와 통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면서 각광받고 있다.

　학회는 앞으로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커뮤니티를 통해 회원들의 교류를 지원키로 했다. 웃음치료 임상사례연구, 웃음임상치료기법 개발,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발간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김용순 제1부회장 대독)이 축사를 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