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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간호사회, 총회 준비 한마음 협력
“예향의 고장에서 총회 열게 돼 보람”
기사입력 2009-02-25 오전 10:40:57

제76회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가 전남간호사회의 후원과 지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전남간호사회는 총회 개최지가 전남으로 결정된 후 `전국 대의원총회 준비를 위한 TF'를 조직했다.

 안채순 회장과 임원진, 간호사회 사무국이 힘을 합쳐 총회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회원들도 간호협회가 창립된 이래 처음으로 전남지역에서 개최되는 총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며, 협력과 지지를 보냈다.

 전남간호사회는 목포역과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도착하는 대의원들이 영암군에 위치한 호텔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했다.

 대의원들에게 남도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전통차를 대접하고, 지역 특산품을 선물했다. 총회를 마친 대의원들은 목포 일대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중앙병원 간호사 20여명은 서포터즈로 활약했다. 간호사들은 `전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등록업무와 총회장 안내를 맡아 대의원들이 불편 없이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포터즈를 이끈 이영희 목포한국병원 간호팀장은 “전국의 대의원과 간호계 지도자들을 직접 뵙고 모실 수 있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평소 환자들을 위해 발휘했던 서비스 정신을 살려 풍성한 대접을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안채순 전남간호사회장은 “예향의 고장 전남에서 총회를 개최하게 돼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임원진과 회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한 만큼 즐거운 추억이 되
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의원들은 “총회를 하는 동안 곳곳에서 전남간호사회 회원들의 정성과 배려가 느껴져 감사했다”면서 “단합된 간호의 힘을 확인하면서 새 희망을 설계한 알찬 총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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