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23 오전 10:49:16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이·취임식 및 박순화 장군 전역식이 12월 17일 열렸다.

　신임 학교장에는 신혜경 장군 진급예정자가 취임했다. 지난 2년간 학교장을 맡았던 박순화 장군은 35년간의 군 생활을 12월 31일자로 마치고 전역한다.

　박순화 장군은 재임기간 동안 군 간호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힘써왔다. 아시아 태평양 군진간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재해간호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 간호 발전과 위상 증진에 기여했다. 군진간호사회를 이끌면서 대한적십자사에서 수여하는 인도장 금장을 받았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역대 간호병과장 등 간호계 인사를 비롯해 여성계 및 군 내외 귀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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