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0 오전 09:33:06

-엄격한 평가 거쳐 학술지 위상 공인받아

　간호학술지들이 한국연구재단(구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시행하는 학술지평가를 통해 등재학술지 반열에 오르며 우수학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또는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다는 것은 엄격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학술지의 질적 수준과 명성을 공인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연말 `산업간호학회지'와 `한국간호교육학회지'가 2009년도 등재지로 승격됐다. 등재후보지로는 `동서간호학연구지'와 `재활간호학회지'가 새로 선정됐다. 이로써 간호학술지 가운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는 모두 12종, 등재후보지는 8종으로 늘었다.

　△등재지 기존 10종·새로 승격 2종 = 한국연구재단은 학술지가 등재후보지로 지정되면 2차 연도부터 엄격한 평가를 실시해 등재지로 승격시킨다. 등재지가 되기 위해서는 평가에서 2년 연속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2001년 간호계 최초로 `JKAN'(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 구 대한간호학회지)이 등재지로 선정된 후 `성인간호학회지'(2004년) `임상간호연구'(2005년) `아동간호학회지'(2007년)가 등재지 대열에 차례로 합류했다. 2008년에는 `간호행정학회지' `기본간호학회지' `여성건강간호학회지' `정신간호학회지' `지역사회간호학회지' `ANR(Asian Nursing Research)' 등 6종의 학술지가 등재지로 이름을 올렸다. 2009년에는 `산업간호학회지'와 `한국간호교육학회지'가 등재지로 새로 이름을 올렸다.

　△등재후보지 기존 6종·첫 인정 2종 = 2009년 학술지평가에서는 2종의 간호학술지가 새롭게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 `동서간호학연구지' `재활간호학회지'가 등재후보지가 됐다.

　이로써 등재후보지로 이름을 올린 간호학술지는 2007년 등재후보지가 된 `대한기초간호자연과학회지', 2008년 등재후보지가 된 `한국보건간호학회지' `종양간호학회지' `군진간호연구' `근관절건강학회지' `노인간호학회지' 등 모두 8종으로 늘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