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26 오전 09:05:09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신혜경 장군) 생도들이 5월 9일 열린 `제13회 전국 청소년 차문화전 및 차예절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

　심화정 생도가 최우수상, 이현지 생도가 인기상, 김미선 생도가 예절상을 받았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생도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 차문화를 소개하고, 차예절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기 위해 다례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2주에 한 번 주말마다 열린다.

　다도 지도를 맡고 있는 신연화 한국차문화협회 대전지부장은 “규칙적인 생활과 예절이 몸에 배인 생도들이라 다도를 배우는 속도가 빠르고, 열정을 가지고 다도에 임하고 있다”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정성껏 차를 내며 부드러움과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