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0 오후 17:28:04

　울산과학대학 간호과 2학년 학생들은 실습복에 휘장을 달았다. 학생회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기념해 학생들에게 휘장과 헤어망핀을 선물했다.

　간호학과 학회장 이윤정(3학년) 씨는 “나이팅게일 선서식 때마다 선물을 해주는 전통이 있었는데, 올해 선물로 간호협회에서 만든 휘장을 선택했다”면서 “후배들이 휘장을 달고 실습현장에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고 부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연자 간호학과장은 “간호의 의미를 생각하며 휘장을 달기로 결정한 학생들이 기특했다”면서 “휘장 달기가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학 간호과는 글로벌 간호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매년 12∼18명의 학생들이 호주, 일본 등으로 연수를 간다. 외국 대학과 연계해 기본간호학 실습 및 병원 탐방도 하고 있다.

　국내 대학병원과 연계해 정맥주사전문가과정, BLS(기본인명구조술, Basic life support)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