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1 오전 08:47:11

한국산업간호학회(회장·정혜선)는 ‘직장여성 안전보건과 저출산 대응전략’ 주제 학술대회를 7월 6일 개최했다.

직장여성 모성보호 실태, 직장여성의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정책방안, 직장여성 건강관리 전략 등의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여성친화적 기업 우수사례와 직장여성 임신·출산에 관한 논문이 각 2편씩 발표됐다.

연자들은 “여성의 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다음 세대 건강수준을 결정하는 핵심요인”이라며 “가사노동과 직장 스트레스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이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출산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산업간호사들이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혜선 회장은 “직장여성의 건강관리를 저출산 대응전략과 연계하는 ‘안전보건의 뉴 패러다임’이 필요한 때”라면서 “직장여성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안심일터를 만드는 데 국가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