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0 오후 14:07:24

전북지역 간호대학 학생들이 함께 하는 `제14회 나이팅게일 제전'이 9월 15일 열렸다. 제전은 2년마다 각 대학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수대 간호학부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군산간호대학, 군산대, 군장대학, 서남대, 예수대, 원광대, 원광보건대학, 우석대, 전북과학대학, 전주대, 전북대, 호원대 등 12개 학교에서 350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단체 제기차기, 계주 및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겨루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숨은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장기자랑 무대도 마련됐다. 김지은 예수대 간호학부 학생회장은 “함께 소통하고 땀 흘리며 보낸 시간들이 졸업 후 임상현장에서 만났을 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서광수 예수대 총장이 대회사,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축사를 했다.

　2013년 제전은 원광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