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2-13 오후 15:50:16

　정신간호학회(회장·임숙빈)는 `정신간호사회 40년사 - 역사에서 도약으로' 발간 축하연을 12월 8일 개최했다.

　임숙빈 정신간호학회장은 40년사 헌정사를 통해 “학회 역사를 정리하면서 선배님들의 땀과 열정을 다시 생각하게 됐고, 정신간호의 발전 가능성을 벅찬 감동으로 느꼈다”면서 “선배님들의 정신을 본받아 정신간호연구 증진, 핵심인재를 기르는 정신간호교육, 한국 정신간호의 세계화에 매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명애 한국간호과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40년의 역사를 발판삼아 더욱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소우 전 정신간호학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정신간호를 시작한 1세대 학자로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정신간호학회를 보니 감격스럽다”면서 “앞으로 여러분들이 만들어 나갈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소야자 전 정신간호학회장은 “선배들의 발자취(구슬)를 잘 꿰어 보배로 만들어준 후배들의 노고와 애정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도복늠 전 정신간호학회장이 건배제의를 했다.

　김선아 정신간호학회 부회장(차기회장)은 “앞으로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역사에 남을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해 나가겠다”면서 “학술지와 홈페이지에 `열린 역사의 장(場)' 코너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