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3-20 오후 13:37:37

전국간호대학생대표자연합이 `전국간호대학생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 의장단을 선출했다.

　전국간호대학생대표자연합은 2012년 총회를 3월 10∼11일 춘천 강촌 엘레시안리조트에서 열었다.

　전국 60개 간호대학에서 80여명의 대표자가 참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 명칭을 `전국간호대학생연합'으로 변경했다. 전체 간호대학생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기존 명칭에서 `대표자'를 삭제했다.

　제3기 의장단도 선출했다. 의장으로는 진형민(중앙대) 씨가, 부의장으로는 계선숙(울산대) 씨가 선출됐다. 권역별 의장은 지역 상황을 고려해 추후 선출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활동을 보고하고, 201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회원 간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핫라인을 설치키로 했다. 핫라인은 각 대학별 대표자 3인으로 구성된 비상연락체계이다.

　병원실습생 권리 찾기 특별기구를 설치하고, 각 대학별 실습환경을 조사할 예정이다.
　진형민 의장은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이 간호대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간호협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간호대학생과 간호협회를 잇는 창구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간호대학생들은 대한간호협회 홍보국으로부터 협회의 주요사업과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고, 다양한 참여방안을 모색했다.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은 2010년 9월 결성된 학생 조직이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