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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직업세계 창작뮤지컬 '장밋빛 인생'
서울대 간호대학 간호문화사업 결실
기사입력 2012-03-27 오후 13:21:09

간호사의 직업세계와 간호의 가치를 담은 창작뮤지컬 `장밋빛 인생-Ⅱ'가 간호사들에 의해 탄생됐다. 간호문화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밋빛 인생-Ⅱ'는 서울대 간호대학과 서울대병원 간호예술동호회, 창작뮤지컬 프로젝트팀 `Art for Nursing'이 공동기획한 작품이다. 뮤지컬은 은퇴를 앞둔 `오한길' 간호사가 신입간호사 `왕샛별'과 중견간호사 `강인해'를 마주하며 간호사로서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다.
 
서울대 간호대학 발전계획 `SNU NURSING, PROJECT 21'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제작된 뮤지컬 `장밋빛 인생-I'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20분 분량에서 50분짜리 작품으로 완성됐다. 서울대병원 간호예술동호회 간호사들이 직접 스토리텔링 작업에 참여했으며, 연기까지 선보여 화제가 됐다.
 
첫 공연은 지난 2월 20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관객들은 “간호사들에게는 힘을 주고, 간호학생들에게는 예비간호사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간호문화사업은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서 그 가치가 주목되고 있다. 간호사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기 때문에 간호의 참 모습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알릴 수 있다.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김성재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간호문화사업을 통해 간호 및 간호학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대중들에게 간호의 가치와 의미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면서 “간호학생과 간호사를 위한 교육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문화공연 그 자체로도 참 간호를 실천하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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