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12 오전 10:03:10

　치매간호 실무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교육과정이 시작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제1기 치매간호 전문교육과정'을 8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치매센터 및 관련 기관에 근무하거나 근무를 희망하는 간호사 60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교육은 10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동국대 학림관에서 진행된다. 보수교육(80평점) 인정 프로그램. 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프로그램으로 승인받았으며, 대상자에 따라 교육비의 일부가 지원된다.

　교육은 강의 68시간과 실습 32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치매 대상자의 건강사정, 증상관리, 일반간호, 약물요법, 비약물요법, 활동프로그램(그림요법·음악요법·원예요법·작업요법) 등 실제적 접근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치매간호와 윤리, 가족관리, 인력관리, 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실습은 주간보호 및 단기시설, 장기요양시설, 노인병원, 치매센터 또는 보건소 등에서 진행된다.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