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2-05 오후 12:49:23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된 직업정보서에 `간호사'가 실렸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99가지 직업이야기'를 발간했다. 99개 직업을 7개 분야로 나눠 소개하고 있으며, 간호사는 `의료·보건·사회복지' 부문에 실렸다.

　간호사를 비롯해 책자에 수록된 99개의 직업은 한국고용정보원이 성인 구직자를 위해 발간하고 있는 `한국직업전망'에 실린 200여개의 직업 중에서 선정된 것이다. 청소년의 관심도와 직업의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하고, 일선 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각 직업의 종사자들이 하는 일, 직업을 갖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간호사에 대한 소개는 책자 131∼134쪽에 실렸다. 첫 장에 유니폼에 휘장을 단 간호사의 사진이 실렸으며,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스토리로 간호전문직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간호사는 병원 이외에도 근무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다고 소개하고 있다. 전문간호사제도, 남자간호사, 해외진출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환자를 돌보는 일이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자신의 몸부터 건강하게 관리해야 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책자는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keis.or.kr)에서 PDF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