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5-07 오전 11:33:59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경북대 간호대학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시카고, 뉴욕, LA 등 미국 13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 동문 40여명이 4월 3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났다.

1952년부터 1983년까지의 졸업생들이 함께 자리해 지난 시간을 추억하며 돈독한 정을 나눴다. 올해 팔순을 맞은 이이상 간호사를 위한 생일잔치도 열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덕 전 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장은 “미주지역 전체 동문들이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감개무량했다”면서 “꽃다운 나이에 미국에 와 일생을 열심히 일했고, 이제는 노년이 된 선후배들이 만나 가슴 뭉클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