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 간호학부(학부장·정정숙)는 제1회 간호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와 창작품 전시를 최근 대학 진리관 1층에서 개최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대학 교육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 응용 가능한 제품을 설계하는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4학년 전체 학생이 참가했다. 6∼7명씩 24개 팀을 이뤄 실제 간호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제품을 개발해 시연했다. 교수와 간호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학생들의 작품을 평가했다.

아이디어와 실용 가능성을 고려해 1∼4등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1등의 영예는 `고요한 밤' 주제로 환자 취침 시 침상소음을 차단하는 제품을 선보인 팀에게 돌아갔다.

정정숙 학부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가 계속 발전해 간호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