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7 오전 10:04:44

76명의 신임 간호장교가 소위로 첫 발을 내디뎠다. 육군 70명, 해군 3명, 공군 3명이다.

2015년 제5회 장교 합동임관식이 3월 12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됐다.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최경혜 장군)을 비롯해 육·해·공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졸업생도들과 학군후보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후손들에게 진정한 광복인 `한반도 통일시대'를 물려주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토대는 바로 튼튼한 안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하는 국방환경에 맞춰 `창조국방' 역량을 강화하면서 미래안보를 준비하는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의식으로 우리 군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면서, 한반도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관식에서는 김현영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를 비롯한 각 학교 성적우수자들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