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08 오전 10:15:51

81명의 신임 간호장교가 소위로 첫 발을 내디뎠다. 육군 75명, 해군 3명, 공군 3명이다.

2016년 제6회 장교 합동임관식이 3월 4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됐다.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윤원숙 장군)를 비롯해 육·해·공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졸업생도들과 학군후보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군인의 길은 투철한 사명감과 불굴의 투지, 충정과 애국심으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며 “여러분 어깨에 빛나고 있는 계급장에 담긴 의무와 책임감을 간직하면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관식에서는 우선영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를 비롯한 각 학교 성적우수자들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임관식에서는 2012년 61년 만에 금남의 벽을 깨고 처음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입학했던 남자생도 7명이 간호장교로 임관해 눈길을 끌었다.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