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3-08 오전 10:46:40

2일 국군간호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31기 국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하미옥 육군소위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하미옥 소위는 "군인으로서의 절도와 간호사로서의 사랑이 조화를 이룬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때로는 엄한 누이로, 때로는 다정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국군장병들의 건강을 돌보는 간호장교가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일섭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군 고위장성과 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 추미애 민주당 지방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무총리상과 국방부장관상은 김은진 공군소위와 최성희 육군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